다차원분석(OALP) 툴 업체들이 다음달부터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잇따라 내놓고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산 OLAP 툴 업체들은 올해 안으로 본사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에 이어 한글판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고객의 업그레이드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는 하반기에 일부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자원관리(EDW) 프로젝트로 인해 신규고객 창출도 가능하겠지만 무엇보다 유지보수를 통한 부가 수익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하이페리온솔루션(대표 이혁구 http://www.hyperion.com)은 10월초 재무분석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업무 분석기능을 강화한 ‘에스베이스 7.1’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제품 출시 이후 7.1버전의 기능만을 알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리오’와의 결합을 통해 통합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데다 경영성과 솔루션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비즈니스오브젝트코리아(대표 박정배 http://www.businessobjects.com)는 최근 영어버전으로 출시된 ‘비즈니스 오브젝트 엔터프라이즈 6.5’버전의 한글판을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본사차원에서 리포팅 전문업체인 크리스탈 디시젼스를 인수한 이후 나온 제품이란 점에서 이번 신제품 출시회를 대규모로 열고 대외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근 신제품을 선보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나종민 http://www.microstrategy.co.kr)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최근 출시한 제품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리포트 서비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오피스’ 등의 업그레이드 수요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나종민 사장은 “본사 정책 중의 하나가 유지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유지보수를 협력사 체제에서 다이렉트 체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조직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수요 창출도 중요하지만 유지보수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점에서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의 대외마케팅을 활발히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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