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http://www.comtec.co.kr)은 일본 동경전력에 40억원 규모의 FTTH(Fiber To The Home) 장비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일본 동경전력에 FTTH 장비를 공급해온 이 회사는 이번 물량 수주로 총 3만가입자 규모의 누적 공급량을 갖게 됐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일본 내 협력회사인 후지쿠라(Fujikura)와 함께 미주, 유럽 등으로의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AON(Active Optical Network) 기반의 광스위치 장비로 통신사업자의 관리, 운용 편리성을 위한 원격 제어기능과 서비스품질(QoS)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FTTH 서비스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에서의 시장지배력 강화는 물론, BMT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업체와의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일본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진출은 물론 국내 FTTH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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