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VD플레이어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10일 대만 전자시보에 따르면 올상반기에 중국 DVD 플레이어업체 중 30곳의 소규모 기업들이 과당 경쟁으로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DVD 플레이어 소매 가격도 대당 500∼600위안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과당경쟁은 중국 DVD 플레이어 업체들이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으로 수출할 수 없어, 그만큼 내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에는 현재 200곳이 넘는 DVD 플레이어 생산업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출혈 경쟁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TCL, 스카이워스, 창홍, 하이얼 같은 대형 전자업체들은 700위안 이상의 고화질 DVD 플레이어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입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7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8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9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
10
누적 당첨금이 '1조6800억원'…스케일이 다른 美복권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