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VD플레이어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10일 대만 전자시보에 따르면 올상반기에 중국 DVD 플레이어업체 중 30곳의 소규모 기업들이 과당 경쟁으로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DVD 플레이어 소매 가격도 대당 500∼600위안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과당경쟁은 중국 DVD 플레이어 업체들이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으로 수출할 수 없어, 그만큼 내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에는 현재 200곳이 넘는 DVD 플레이어 생산업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출혈 경쟁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TCL, 스카이워스, 창홍, 하이얼 같은 대형 전자업체들은 700위안 이상의 고화질 DVD 플레이어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입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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