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동명정보대학교가 국내외 유력 정보기술(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본격 시행해 화제다.
동명정보대학은 최근 인성정보·비앤지로티스·씨드텔레콤·케이티앤·코리아컴퓨터·하이테크정보 등 6개사와 IT분야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동명정보대학은 드림위즈·비트컴퓨터·안철수연구소·토탈소프트뱅크 등과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1년간 현지 체류를 통해 30학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 해외인턴십대상기업으로 미국의 휴대폰업체 ‘액세스텔’을 선정했다. 0
이번 인턴십은 취업을 앞둔 학생이 대학의 자체 자금과 정부의 연수보조금을 지원받으면서 관련 기업에 최고 1년까지 파견나가 현장의 고급 실무를 익히면서 이에 상응하는 학점까지 인정받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산학협력중심대학’ 선정 후부터 기업체와 협력강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타대학과는 달리 대학이 자력으로 대상 기업의 협조를 이끌어 내 주목받고 있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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