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가 하반기 국내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중동 두바이유가 37달러대를 유지할 경우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연간 120억달러 가량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8일 “국내 원유수입의 7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7달러대를 지속할 경우 향후 1년간 수입은 88억3000만달러 늘고 수출은 31억6000만달러 감소해 120억달러의 무역수지 악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에 따라 9일부터 유가가 안정세를 보일 때까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총체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하고 무역센터 빌딩의 야간소등, 임직원들의 차량 5부제, 냉방온도 1도 상향조정 등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 또 차단기부착용 멀티콘센트 1000개를 입주사에 무상 지급, 대기성 소모전력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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