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린팅 시대 `성큼`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제품의 성능이나 내용을 실시간으로 출력해볼 수 있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C넷에 따르면 일본 엡손은 마이니치 신문 등 미디어 기업들과 손잡고 TV화면에서 제품 설명서 등을 즉시 출력해 볼수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가구, 기타 상품의 TV광고를 보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면 버튼 클릭만으로 제품 카탈로그를 프린트할 수 있는 것이다.

엡손의 이미징, 인포메이션 프로덕트 부문의 세이치 히라노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방송이 대중화되면 이같은 종류의 비즈니스가 IT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엡손은 향후 TV기반 출력 시스템이 핵심 비즈니스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대형 TV와 프린팅 기술을 결합하는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이미 올초 엡손은 프린터를 내장한 대형TV인 리빙스테이션을 내놓은 바 있다. 리빙스테이션 프로젝션TV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미국에서 출시됐는데 47인치 LCD스크린 제품은 3199달러, 57인치 스크린의 제품은 3677달러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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