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통판업체 국내 시장 진출

 프랑스 최대의 통신판매 업체 ‘라후드뜨(La Redoute)’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지클럽(대표 김호준)은 3일 ‘레드캐츠’로 잘 알려진 프랑스 통신판매 업체 라후드뜨 사와 한국 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이 회사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클럽은 이번 제휴로 한국판 인터넷 쇼핑몰 라후드뜨(www.laredoute.co.kr)를 열고 나이키· 캘빈클라인· 모르강· 푸마· 휠라 등 인터내셔널 브랜드와 라후두뜨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인다. 또 레드캐츠사와 자동 주문과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현지에서 직접 상품을 배송하기로 했다.

김호준 사장은 " 3년 동안의 기간을 통해 이번에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라며 "우리나라 사정에 맞춰 온라인 부문을 먼저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이지클럽과 손잡은 라후드뜨는 프랑스 최대 유통그룹인 PPR(Pinault-Printemps-Redoute)에 소속된 카달로그 통신판매 업체로 구치· 이브생로랑 등 주로 고급 브랜드를 취급해 왔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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