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제28회 올림픽 개최지인 그리스에서 휴대폰 선두 도약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올림픽 무선통신부문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무선통신 기술 ‘와우(WOW:Wireless Olympic Works)’ 를 통해 올림픽 대회 정보와 경기일정, 경기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선수 및 대회관계자 등에게 모바일 환경으로 전송, 삼성 휴대폰의 기술력 우위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입증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림픽을 위해 새로 건설된 아테네 베네젤로스 공항의 출국장 입구에 1.8미터 높이의 휴대폰 조형물을 설치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조형물은 삼성전자가 하반기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주력할 초소형 슬라이드 카메라폰(모델명 E800)으로 기존 슬라이드 카메라폰의 크기를 대폭 줄인 안테나가 내장된 인테나 카메라폰이다.
지난 99년 그리스 휴대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11%대의 시장점유율로 노키아, 소니에릭슨에 이어 수량 기준4위, 금액 기준3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올해 아테네 올림픽을 계기로 삼성 휴대폰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굳혀 수량, 금액 기준 모두 2위로 올라서는 한편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리딩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사업자 및 유통업체와의 공동마케팅 강화, 대형 옥외광고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초소형 슬라이드 카메라폰 등 신제품 출시로 카메라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휴대폰의 격상된 위상을 보여주는 일례로 아테네 공항 통관대기 중이던 삼성 휴대폰 샘플모형에 세관원들이 대거 몰려와 출시 시기 및 가격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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