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통해 상품정보·공지사항 전달
하반기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데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 부가가치 높이기에 나선 가운데 SK텔레콤이 모바일 비즈니스 포털서비스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일 “백화점, 보험사 등이 자사 고객들의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통해 새 상품 정보나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고객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포털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기업의 모바일 SI구축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네트워크를 제공하거나, 자체 구축한 범용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용 BCP(Biz Common Platform)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나 모바일 비즈 포털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서비스 모델로, 한 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백화점 고객이 휴대폰 무선인터넷(네이트)에 접속했을 때 기존의 텍스트기반 포털이 아닌 상품의 이미지 등 백화점 환경에 맞춘 별도의 포털에 접속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또 가입자에 대한 상담역할까지 맡게 될 대기화면서비스 ‘1밀리미터(㎜)’ 기능으로 상품관련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포털 접속도 안내하는 기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VIP 고객의 방문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주차권이나 상품권을 모바일 쿠폰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소비재 업체들은 SK텔레콤 무선인터넷 포털을 이용해 자사 고객들에게 서비스 및 상품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으며 위치정보와 결합시 적시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툴로도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마케팅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네트워크에 가입자의 성향을 맞추는 기존 통신서비스 개념에서 벗어나 가입자의 성향에 통신서비스를 맞추는 접근으로 새 사업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라며 “엔터테인먼트에 그치는 데이터 부문 매출 증대의 해법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텔레매틱스 사업팀을 솔루션 사업본부로 이전해 △B2B솔루션 △M2M솔루션 △텔레매틱스솔루션으로 사업부문을 배치하고 분야별로 레퍼런스 확보에 나서는 등 솔루션 사업부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