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운영체계(OS)시장의 성숙과 오픈 소스와의 경쟁에 대비하기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크게 강화한다.
C넷·니혼게이자신인문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올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7000명을 신규 고용하고 이중 절반을 연구개발(R&D) 부문에 집중 투입, 총 3000건의 특허 기술을 새로 개발키로 했다. 빌 게이츠 회장 및 임원들이 지난 29일(현지 시각) 본사에서 가진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빌 게이츠 회장은 “R&D 투자는 장래에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허 출원을 가속화할 것임을 표명했다.
미국 특허상표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특허를 많이 취득한 기업은 IBM(3288건)이었지만 MS는 수년 후 IBM과 특허건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취득한 특허를 경쟁기업과 상호 활용하는 ‘크로스라이센스’ 계약도 체결해 특허 수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S는 R&D 거점인 본사 레이몬드 지역에 3000명, 그 밖의 미국 지역에 1000명, 해외에서 3000명 등 총 7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신규 채용된 인원들은 주력 상품인 윈도, 오피스 등의 개선과 게임, 인터넷서비스 등 신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MS의 현 인원은 약 5만7000명이며 올해 R&D비용은 68억 달러로 알려졌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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