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인텔 겨냥 셈프론 공습

 AMD의 셈프론(Sempron) 공습이 마침내 시작됐다.

C넷에 따르면 AMD는 28일(미국시각) 데스크톱용 8개, 노트북용 4개 모델 등 총 12개 모델의 셈프론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인텔 추격에 불을 댕겼다. 셈프론 프로세서는 AMD가 저가 PC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개발한 것으로 1000개 판매 기준 최하가가 개당 39달러(모델명 2200+)이다. AMD는 셈프론의 가격에 대해 “현 AMD의 저가형 프로세서인 애슬론 XP와 인텔의 저가형 프로세서 셀러론 보다 가격이 낮다”고 설명했다.

셈프론을 장착한 유명 업체들의 PC는 11월말경 출시될 예정인데 중국 레노보와 HP가 데스크톱에, 그리고 에이서와 샤프가 노트북에 셈프론을 장착하는 첫 업체들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티 세이어 AMD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총괄 부사장은 셈프론에 대해 “보급형 PC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면서 “기업 및 가정의 PC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최적의 기능과 성능을 셈프론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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