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기업도시 건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제주 서머포럼 개회사에서 “전경련이 추진하는 자족형 기업도시는 상당히 의미가 있고 정부가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제, “(기업도시를) 추진하는 데 애로와 장애물이 발생하면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에 나선 이헌재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운영방안과 관련, 벤처 창업과 기술혁신형 제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 부총리는 “벤처산업이 일부 불순한 기업으로 인해 모두가 매도당해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지만 창업 없이는 경제가 일어날 수 없다”며 “창업의 열기를 다시 한번 일으키고 젊은이들이 미래를 향해 자신을 던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명이라는 기술격차를 뛰어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및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이 부총리 이외에 황우석 서울대 교수(29일), 노용악 LG전자 상임고문(30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 의장(31일) 등 28명의 인사들이 강연을 한다. 또 대·중소기업 협력사례 발표를 포함 대·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간의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대·중소기업 CEO와 임원 300명 등 총 75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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