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대학 간 인력 교류가 활발해지고 학교 교육과정 개선에 기업의 참여가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6월 안병영 교육부총리와 전국경제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추진할 실무 지원팀을 구성하고 내달 말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부 인적자원총괄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이 지원팀은 삼성전자·LG전자·SK·TG삼보컴퓨터 등의 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부와 전경련이 제안하는 안건을 공동 검토, 추진하는 일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은 교육부총리와 전경련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고되는 추진상황을 토대로 결정하게 된다.
이의 일환으로 지원팀은 연내에 대학-산업체 인력교류 지원사업, 초·중등 및 대학교육과정 개선사업, 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우선 기업의 임원, 대학의 교수 등 산·학 고급 인력들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10억원의 재원을 전경련과 함께 마련하고 교수의 기업 경력을 우대하는 조치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인력 양성과정에 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이공계 교육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업체 등 수요자의 교육과정 평가를 통해 상시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봉근 인적자원총괄 국장은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산·학 협력을 위해 실무 지원팀이 구성됐다”며 “산·학 협력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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