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 ‘역시즌 마케팅’이 대유행이다.
주요 쇼핑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때 아닌 겨울 코트· 모피 의류 상품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 계절을 거스르는 `역시즌 마케팅`은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알뜰 족이 늘면서 단골 행사로 자리 잡았다. 값비싼 가죽이나 모피· 코트 등은 유행을 잘 타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 미리 준비하면 정상가의 반값 수준에 장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내 달 15일까지 옌디김· 데무· 롤롤 등 유명 브랜드의 겨울 코트와 모피류 등을 판매하는 `사계절 상품전`을 연다. 유명 브랜드의 양가죽 재킷을 70∼80% 할인된 5만9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천연 양피와 소가죽 소재로 스탠카라· 테일러 스타일· 짚업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도 선보인다. CJ홈쇼핑이 운영하는 CJ몰(www.CJmall.com)도 `카루소(CARUSO) 역시즌 초특가전` 을 열고 카루소 가죽재킷· 코트· 무스탕 등 가을 겨울 상품을 최고 68%까지 할인 판매한다. 2004년 SFAA 장광효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터프한 남성미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카루소 남성용 양피재킷은 25만9000원에서 19만9000원으로, 카루소 페미닌 양피재킷(여)은 21만9000원에서 16만9000원으로 23% 할인 판매한다.
우리닷컴(www.woori.com)도 오는 31일까지 가죽 의류를 기존 판매가 대비 최고 60%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죽 의류 균일가전’을 개최한다. 또 TV홈쇼핑을 통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다양한 가죽 의류를 기존 판매가 대비 최고 35%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신세계 닷컴(www.shinsegae.com)이 보이런던 남녀공용 더플코트를 30% 할인한 5만9000원에, 여성용 블라종다운 점퍼를 5만7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이는 등 온라인 업체를 중심으로 역시즌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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