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컴퓨팅 전문 업체인 실리콘그래픽스(SGI)가 인텔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리눅스 슈퍼컴퓨터를 개발, 미 항공우주국(NASA)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우주 탐구 시뮬레이터(Space Exploration Simulator)’로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인텔의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를 사용한 512 프로세서의 SGI의 알틱스(Altix) 시스템 20개를 통합한 것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만 해도 무려 10240개나 되는데, 이는 현 슈퍼컴퓨터 500리스트중 1위에 올라와 있는 일본 NEC의 ‘얼스 시뮬레이터’ 보다 두배 많은 것이다. 이 시스템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나사 산하 아메스연구센터(Ames Research Center)에 설치된다.
SGI의 한 관계자는 새 슈퍼컴퓨터에 대해 “나사, SGI, 인텔 등 3자가 우주 탐구, 지구 온난화 등을 연구 하기 위해 추진하는 고성능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인 ‘콜롬비아’의 일환이다”면서 “나사가 이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컴퓨터 장비에만 4500만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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