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27일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콤셀(Telkomsel)사와 150만 달러 가량의 컬러링 수출 계약을 체결해 누적 수출액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해 4월 베트남 S텔레콤에 처음으로 170만 달러의 컬러링 시스템을 수출한 데 이어 싱가포르의 모바일-1, 싱텔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
홍성철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은 “컬러링 수출 1000만 달러 돌파는 컬러링 시스템 수출이 네트워크 컨설팅이나 무선인터넷 플랫폼 공급 등과 같이 이동통신업체의 해외 진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과 국내 산업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메시지콜과 같이 국내에서 검증된 부가서비스의 추가 해외진출과 미주, 중남미, 중동으로의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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