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유통 시장에서 전자태그(RFID) 기술이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 정부가 대규모 RFID 태그(칩)를 동물의 몸에 부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넷에 따르면 RFID 용 스캐닝괴 커뮤니케이션 툴을 판매하고 있는 미국 디지털 엔젤은 포르투갈 정부가 광견병 예방 등을 이유로 자국내 200만 마리에 달하는 개에 RFID 태그를 부착하는 사업권을 따냈다. 디지털엔젤은 항공산업에서 농장 동물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는 RFID 태그를 판매하고 있는 회사인 데 이번 계약액은 60만달러에 달한다.
앞서 포르투칼은 200만 마리에 달하는 자국내 개를 대상으로 오는 2007년까지 RFID 태그를 이식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디지털 엔젤의 이번 60만달러 계약은 첫번째 성과로 우선 20만 마리가 대상인데, 이 회사는 향후 2년간 진행될 나머지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엔젤의 최고경영자(CEO) 케빈 맥그래스는 “미국에서만 작년 한해 약 6000마리의 실종 동물들이 태그 부착으로 주인들에게 돌아갔다”면서 “내년에는 동물의 체온까지 파악, 동물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해 내놓겠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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