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시스템, 휴대폰개발 솔루션 출시

 외산 솔루션 일색인 국내 휴대폰 개발솔루션 시장에 국내 중소 SW개발업체가 도전장을 냈다.

 임베디드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아이지시스템(대표 김창균 http://www.aijisystem.com)은 23일 휴대폰 개발솔루션 ‘오픈아이스A1000’을 개발, 출시했다.

 ‘오픈아이스A1000’는 휴대폰에서 구현되는 디지털카메라, 동영상, 모바일결재 등 각종 기능을 사전에 테스트해볼 수 있는 솔루션으로 휴대폰 개발업체에서는 필수적인 장비다. 128M 플레시 메모리 기능을 장착, 프로그래밍한 정보를 저장한 후 PC없이 바로 휴대폰 개발보드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해 기존 외산 제품과 비교해 개발자들의 언어장벽이 없고 가격도 외산의 절반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창균 사장은 “국내 휴대폰산업의 성장과 동시에 휴대폰개발 솔루션 시장도 연간 400억 규모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우터바(Lauterbach), 암(ARM) 등 외산 솔루션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휴대폰개발 솔루션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과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지시스템은 올해 ‘오픈아이스A1000’을 통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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