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러스로직(대표 조성근)은 오디오·비디오 리시버 및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 제조사가 중저가 제품에 멀티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사운드 코덱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디오 시스템 설계시 최대 8개의 싱글 엔디드(single-ended) 또는 6개의 차동 입력 소스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해 현재 출시된 코덱 중 집적도가 가장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성근 사장은 “높은 집적도를 통해 오디오 처리 과정에서 다수의 오디오 채널을 디지털신호처리(DSP) 칩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외부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가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됐다”며 “제품의 설계 주기를 크게 단순화하고 제조업체의 전반적인 시스템 비용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러스로직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팹리스 업체로 아날로그 복합 신호 및 디지털 프로세싱 솔루션을 공급 업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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