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최근 이탈리아의 한 언론이 보도한 네트워크 부문의 분사설을 일축했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소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노키아는 이례적으로 논평을 통해 네트워크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자 수오미넨 노키아 수석 대변인은 “노키아 네트웍스는 노키아의 핵심 사업이기 때문에 매각할 뜻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키아가 인력감축과 R&D 비용을 축소한다는 보도 내용도 부인했다. 노키아는 지난주 실적 발표와 함께 R&D를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경제신문 ‘파이난자 메르카티’는 “노키아가 네트워크 부문을 200억유로에 시스코나 루슨트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키아 네트웍스의 통신부문 대표인 토마스 욘슨은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핀란드의 통신분야 애널리스트들도 생산 기반시설을 강화하겠다던 노키아가 오히려 네트워크 부문을 매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노키아의 네트워크 부문은 전체 사업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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