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청호컴넷(대표 박광소)이 최근 상호저축은행의 현금지급기(CD)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호컴넷은 자사의 ‘미니 CD’를 상호저축은행의 전국 지점에 공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출시된 미니CD는 IC카드와 적외선 탑재가 가능한 저가형 고성능 기기로 이미 중국에 100여 대가 수출됐다.
청호컴넷은 향후 기능·장소 별로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국제 인증 획득에 나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청호컴넷은 현재 호주에서 인증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일본 옴론 사와 편의점을 겨냥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의 수출을 협의중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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