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개인용 컴퓨터(PC), 프린터 등 폐전자제품 재활용(리사이클링)에 적극 나선다.
C넷에 따르면 HP는 이들 폐전자제품의 재활용 양을 오는 2007년까지 10억파운드(45만톤)로 높이는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미국 PC업체들이 지난 1987년 이래 실행한 재활용 양의 두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HP는 로즈빌(캘리포니아), 라베르그네(테네시) 등 두 곳에 완전한 형태(엔드 투 엔드)의 재활용 시설을 갖추고 있다.
PC업체 중 전자제품 재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HP는 지난 4월 지구의 날 때도 소비자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했다. 폐전자제품 재활용은 제조업체들에 큰 비용 부담을 유발시키고 있는데 가트너가 작년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폐PC 1대당 업체들이 부담하는 비용은 85∼136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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