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장비 업황의 정점은 당초 예상했던 내년이 아닌 올해가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의 자료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SEAJ의 전망 수정은 가전업체들이 디지털 가전기기 수요가 높을 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설비투자를 조기에 단행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SEAJ는 일본 반도체 장비업계의 올해 매출액이 1조4500억엔으로 지난해에 비해 24.5%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1월 발표했던 수치보다 10% 이상 늘려 잡았다.
SEAJ는 설비투자의 조기 집행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1조4200억엔으로 올해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이번 반도체장비업황의 정점은 과거 PC 수요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디지털가전과 휴대폰 등 전반적인 부문의 판매호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장비 업황의 정점 이후 회복은 오는 2007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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