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전 날 미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거래소는 3.41포인트(0.45%) 올라 761.88을 기록했다.
인텔의 실적부진 경고 등으로 뉴욕증시가 폭락했고 국제유가도 한달 만에 최고치로 올라가는 등 불안 요소가 부각돼 장 초반 730선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9억원, 410억원씩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90억원 매도 우위였다.
삼성전자는 0.91% 떨어지며 이달 들어 연일 하락을 거듭했고 하이닉스도 2.02% 빠졌다. 반면 SK텔레콤(0.54%), KT(1.71%), LG전자(1.56%), 삼성SDI(0.45%) 등은 오름세였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른 종목은 274개(상한가 22개)로 내린 종목 433개(하한가 1개)에 크게 못 미쳤다.
◇코스닥=초반 낙폭을 극복하지 목하고 내림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2.70포인트(0.72%) 떨어진 372.65로 마감됐다.
미국에서 기술주 하락 소식이 전해져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41억원, 4억원씩 동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5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상승세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올랐으나 반도체·IT부품 업종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이 0.28% 떨어졌으며 LG텔레콤(-1.53%), 다음(-2.69%), LG마이크론(-1.03%)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IT주 약세 속에서도 실적 호전 기대감이 부각된 이오테크닉스(4.67%), 수출 소식이 전해진 기가텔레콤(3.73%) 등은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307개(상한가 26개), 하락 종목은 504개(하한가 17개)였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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