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CD 부품 정밀세정업체 코미코(대표 전선규)가 알루미늄 부품 표면에 세라믹 소재를 플라즈마 방식으로 스프레이해 내구성을 높이고 재사용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반도체 제조용 공정 부품의 표면에 알루미나·지르코니아 등 내플라즈마 특성 및 내화학성이 우수한 세라믹 소재 파우더를 플라즈마 스프레이 방식으로 코팅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부품 코팅의 내구성이 강하고 표면이 손상될 경우 쉽게 재처리할 수 있어 부품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각각의 반도체 제조 공정에 적합하도록 두께와 표면 거칠기 정도, 피막내 기공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공정 특성에 맞는 표면 상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에 문제를 일으키는 파티클을 잡을 수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 기술로 기존의 알루미늄 부품 코팅 기술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며 “반도체 에칭 및 스퍼터링 공정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5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