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휴대폰 1위 업체인 노키아가 기가비트 보안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6일 한국노키아는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노키아 넥스트 제너레이션 IP 시큐리티 플랫폼’ 행사를 열고 고객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노키아의 새로운 보안 제품과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노키아가 이날 발표한 제품은 기가비트 보안 제품인 ‘노키아 IP2250’과 ‘노키아 IP1220’이다. 두 제품 모두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기가비트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노키아 IP1220과 노키아 IP2550은 각각 초당 2.5 기가비트와 초당 7.5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제품의 특징을 설명한 제프 라즐레프 노키아 아태 지역 마케팅 이사는 “최근 한국 보안업체의 기술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노키아는 보다 차별된 기능의 제품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며 “여러 개의 제품을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블레이드 방식의 보안 제품에 비해 노키아 제품은 하나의 어플라이언스에서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노키아는 보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싸이버텍홀딩스와 맺고 있던 총판 계약을 코오롱정보통신으로 확대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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