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왜곡을 최소화하는 렌즈 기술이 카메라 모듈 경쟁의 주요 승부처로 손꼽히면서 모듈업체와 렌즈업체간 제휴와 공동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엘컴텍·선양디지털이미지 등 모듈업체들은 비구면 글라스 렌즈업체의 발굴과 제휴는 물론 공동개발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들은 렌즈업체들과 중앙 부분은 구면이면서 주변부는 타원형으로 생긴 비구면 글라스 렌즈에 필요한 고도의 성형 및 사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고화소 카메라 모듈을 제작하기위해 렌즈 설계 및 연마가공뿐 아니라 고도의 성형및 사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한성엘컴텍(대표 한완수)은 계열사인 마이크로옵틱을 집중 육성, 2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10월쯤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엘컴텍은 이를위해 마이크로옵틱과 공동으로 고해상도와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2개의 비구면 플라스틱 렌즈와 1개의 비구면 글라스 렌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성엘컴텍은 “카메라 모듈 높이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는 비구면 글라스 렌즈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비구면 플라스틱 렌즈 2개·구면 글라스렌즈 2개·비구면 글라스 렌즈 2개 등 6개의 렌즈로 구성된 카메라 모듈을 연내에 개발, 광학 줌 기능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선양디지털이미지(대표 양서일)는 이미 광학 설계 기술 능력이 탁월한 모 렌즈 업체와 협력,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비구면 플라스틱 렌즈 3개·구면 글라스 렌즈 1개로 구성된 2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회사는 카메라 모듈의 높이를 더욱 줄일수 있는 제품의 공동개발과 모듈 내 렌즈와 센서 간의 초점 거리를 6.2㎜에서 5.7㎜로 줄이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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