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해킹해 교통체제 개편 관련 가짜 설문조사 소동을 일으켰던 장모(23,대학생)씨를 검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보호에관한법률’상 부정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 설문조사 관리자 권한인증체계의 취약점을 발견해 부정 접속한 후 ‘교통개편 어떻게 느끼십니까’라는 제목의 가짜 설문조사를 올린 혐의다.
‘뭡니까 이게? 명바기 나빠요∼!’ 등의 답변 문항이 포함됐었던 이 설문조사는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7시간 동안 1만8000여건의 응답이 이뤄졌으며 대부분 ‘뭡니까 이게?’에 표를 던졌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 서울시민의 반응을 알기 위해 가짜 설문조사를 올렸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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