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통신 사업자의 접속료율 조정이 SK텔레콤의 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 단기적으로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주가에서도 KTF와 LG텔레콤은 각각 2.49%, 2.66% 올랐지만 SK텔레콤은 2.63% 하락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정보통신부는 이달 초 비대칭규제의 일환으로 SK텔레콤에 불리한 접속료 조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접속료 인하 폭이 시장 예상치인 작년대비 10%보다 클 가능성도 있어 SK텔레콤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접속료 조정을 통해 사업자 간 작게는 수백 억원, 많게는 수천 억원 대의 기업 수익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김영진 연구원은 “만약 SK텔레콤에 대한 접속료율을 20% 인하한다면 적정주가는 26만5000원으로 5.4% 하향조정될 수 있다”며 “KTF, LG텔레콤 등 경쟁업체들의 접속료 수지는 상대적으로 좋아지겠지만 기존의 ‘중립’투자의견을 바꿀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접속료 조정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SK텔레콤 주가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며 ”다만 접속료 조정안이 발표된 뒤에는 KTF 번호이동성 적용과 이에 따른 SK텔레콤의 우량가입자 유치가 주가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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