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네트웍스의 휴대형 저장장치 수출이 날개를 달았다.
젠네트웍스(대표 박동명)는 1일 지난해 8월 미국 자이메타와 체결한 휴대형 저장장치인 ‘젠디스크’ 연간 1000만달러 공급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달 중순까지 2000만달러 이상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젠디스크는 젠네트웍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수출 4개월 만에 미국 가정용 저장장치 분야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젠네트웍스는 젠디스크의 인기를 기반으로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미국 수출 1000만달러를 완료했다.
젠이 추가로 공급하는 제품은 1차 공급 제품 젠디스크 외에 올해 출시된 젠디스크 오피스와 미니 제품군 등이다. 여기에 개발을 앞두고 있는 기업용 제품인 젠디스크 엔터프라이즈와 개인 휴대형 제품인 젠디스크 USB 등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 강성규 상무는 “개인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양이 방대해지면서 저장 장치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젠 제품군의 기술 우위와 가격 경쟁력으로 미국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젠네트웍스는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의 강화를 통해 개인용 홈엔터테인먼트 시장과 기업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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