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프로그램 매수세 속에 이틀째 상승했다. 30일 거래소시장은 4.52포인트 오른 783.2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7.07포인트(0.91%) 상승한 785.79로 마감됐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팽배했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프로그램 매매가 507억원 순매수를 보인데 힘입어 기관이 568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들도 50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전날에 이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1124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 등은 소폭 올랐지만 SK텔레콤이 외국인 매도로 2.31% 하락했고 KT·한국전력 등도 내렸다. 하이닉스는 이날도 2.02%올랐다. 주가 상승 종목은 558개(상한가 16개)로 하락 종목 178개(하한가 10개)를 압도했다.
코스닥=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2.91포인트(0.77%) 오른 379.58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8.51포인트(2.26%) 상승한 385.18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데 영향을 받아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이날 15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들도 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들은 2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맞섰다. CJ홈쇼핑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LG홈쇼핑도 무려 9.30% 뛰는 등 홈쇼핑주들이 강세가 눈에 띄었다. 그밖에 옥션이 6.44%, KH바텍이 5.04%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도 4.25% 상승했다. 재무개선안을 밝힌 한국정보통신은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36개를 포함, 573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등 234개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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