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어니어가 중국 쑤저우에 소형 액정표시장치(LCD)용 부품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파이어니어가 이번에 중국에 신설하는 공장은 LCD의 백라이트 부분에 있는 빛을 정확히 반사시키는 ‘도광판’ 생산 라인으로 총 5억엔을 투입해 오는 10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월 400만개.
중국 공장 신설로 파이오니아의 도광판 생산능력은 그룹 전체로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일본에서 현재 월 1200만개의 도광판을 생산하고 있다.
파이어니어가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도광판의 증산에 나서는 것은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폰 등의 호조에 힘입어 액정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급증하는 중국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파이어니어는 레이저디스크 등에서 축적한 금형 미세가공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어 휴대폰용 도광판에서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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