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중국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어 인터넷 검색 웹사이트인 ‘이쏘우(Yisou)’를 개설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중국어와 영어로 웹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이트는 야후 중국어판 포털과는 다르다.
새로 개설된 사이트는 구글과 중국 최대 검색업체인 바이두닷컴에 의해 채택된 키워드 검색 등 간단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이트 개설로 중국 검색 시장에서 야후·구글·바이두간 3파전이 치열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중국 웹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바이두와 구글을 이용하고 있는데다, 최근 구글이 바이두의 지분 일부를 사들이는 등 야후 입장에서도 이번 사이트 개설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야후 중국법인의 저우훙이 지사장은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사이트 이름을 현지화해야 한다”며 “이번에 현지 언어를 사용한 검색포털을 구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야후는 1∼2년 안에 중국 인터넷 시장에서 선두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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