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단자스 코리아는 21일 DHL코리아 전무이사로 재직중인 추동화씨<사진>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DHL단자스가 현지인을 대표로 임명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국내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현지화전략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임 추 사장은 한국내 10여개 DHL단자스 사무소와 서비스센터의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추 사장은 지난 1980년 현재 DHL코리아의 전신인 일양택배의 서비스영업담당 상무로 부임한 이래 한국시장에 DHL의 화물 특급송달 서비스인 WPX(Worldwide Package Express) 상품을 도입, 한국의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장시켰다. 또한 지난 95년 특송 업계에서 최초로 ISO 9002의 품질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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