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권리자들이 제기한 소송에 끊임없이 시달려온 음악서비스 업체 벅스(대표 박성훈 http://www.bugs.co.kr)가 이번에는 동종 업계로부터 집단 제소당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변두섭), 이너베이(대표 박지원), 에이디이천엔터테인먼트(대표 변준민), 뮤직시티(대표 홍원근), 아인스디지탈(대표 한석우) 등 온라인음악서비스를 운영하는 5개 업체는 17일 ‘사업자는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를 위반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벅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5개사는 소장에서 “불법 무료서비스를 제공해 불공정한 상황을 만든 벅스가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상황이어서, 정당하게 음원사용료를 지급하고 합법 유료서비스를 시행하는 업체들이 소비자확보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