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과 네트워크용 반도체업체인 브로드컴이 3세대(3G) 휴대폰 칩세트 업체인 자이레이 와이어리스를 인수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C넷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자이레이 주식을 모두 인수하기 위해 신주 223만주(15일 종가 기준 9600만달러)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브로드컴은 9월30일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이레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휴대폰을 3G 표준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피너칩’을 생산하는 업체다.브로드컴은 ‘스피너칩’이 GSM, GPRS, EDGE 등 다양한 3G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WCDMA에 기반한 자사의 칩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브로드컴은 현재 많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신제품에 ‘스피너칩’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이레이는 10Mbps 고속 데이터통신 서비스인 ‘HSDPA’와 차세대 무선접속기술인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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