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부전산환경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범정부 통합전산환경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임시전산센터(Interim Datacenter)로 대전 정부청사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산하 전자정부전문위원회(간사 서삼영 한국전산원장)는 최근 천안 상록연수원에서 전문위원 및 관계부처 공무원들과 워크숍을 갖고 임시전산센터를 대전 정부청사 지상 2개 층에 300평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위크숍에서는 민간 데이터센터와 한국전산원 용인센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물망에 올랐으나 입주대상 정부기관들이 정부청사를 원하는 데다 대전청사에 여유공간이 있다는 점에 착안, 대전 정부청사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전문위원회는 또 전자정부 31대 로드맵과제 추진과정에서 새로 개발 및 구축되는 정보시스템과 입주 희망기관의 전산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임시전산센터에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공청회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5000억원 이상을 투입, 범정부 통합전산센터를 구축하되 안정성, 보안성 등을 고려해 3개 센터로 분할 구축하는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