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앤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선언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백신 소프트웨어를 윈도에 번들링(묶음판매) 하지 않고 독자 제품으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MS는 백신 사업을 전담할 서비스 조직도 이른 시일내 신설할 예정이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MS의 보안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마이크 내쉬 대표는 15일(미국 시각) 기자들에게 “(MS가) 여전히 독자 AV(Anti-virus)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고려중”이라면서 “우리의 계획은 백신 소프트웨어를 유료 제품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MS가 독자 백신 제품을 내놓게 되면 시만텍의 ‘노턴’, 네트워크어쏘시에이츠의 ‘맥아피’ 등과 경쟁하게 된다. 내쉬 대표는 MS 제품이 경쟁사의 제품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윈도에서 분리해 독자적으로 판매 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백신 사업 계획이 아직 최종 결정 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동안 시만텍 등은 MS가 백신 소프트웨어를 윈도에 번들, 판매 할 것을 크게 우려해 왔다.
한편 MS는 지난해 루마니아 백신 업체 지캐드 소프트웨어를 인수,일찍부터 백신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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