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문화확산 국민운동인 ‘사이언스코리아’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과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과학축전 확대 개최 △과학문화공간의 전국적 조성 및 확충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창조적 융합 △기업 및 민간연구기관 과학문화사업과의 연계 △우수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 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우선 전국 3500개 읍·면·동에 ‘생활과학교실’을 열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국 80개 지역에 100개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전주시청 생활과학교실을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과학축전을 개최하는 7개 지자체에 3개씩의 교실을 열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전국 16개 지자체에 2개씩의 ‘어린이 과학놀이터’를 조성하고 올해 6개 지역에 34억원, 내년 9개 지역에 60억원의 ‘테마과학관’ 건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포스코 ‘어린이 철강캠프’, 삼성종합기술원 ‘꿈나무 과학교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학현장 체험학교’, 고려대 ‘이공계 연구실 체험’, 듀폰코리아 ‘어린이 과학캠프’ 등 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의 과학 프로그램을 사이언스코리아 사업에 연계하기로 했다.
김용환 과기부 기획조정심의관은 “기존의 과학문화운동이 관 주도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사이언스코리아 사업은 철저히 민간이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지방의 청소년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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