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250만광년) 안드로메다 은하가 자외선우주망원경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외선으로 관측한 영상<사진>은 기존 가시광선으로는 연구가 불가능했던 은하의 나선형 영역과 중심부 미세구조를 세밀하게 보여준다.
이번 관측은 연세대학교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단장 이영욱), 미 항공우주국(NASA), 프랑스 우주천문연구원이 지난 1년여 간 자외선 우주 관측위성인 ‘갤렉스(2003년 4월 발사)’를 이용해 결실을 봤다. 안드로메다은하에 대한 자외선 관측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 천문학계 최대 현안인 은하의 형성과 진화연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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