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가 대구경북지역의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9일 경북도와 지역 RFID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는 9월쯤 대구경북지역 학계 전문가와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경북·대구 RFID 포럼’을 발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내에 RFID기술개발을 위한 R&D 센터 구축 등 세부적인 사업안을 마련키로 했다.
RFID 포럼 설립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두 대구대학교 교수는 “이달안에 10∼15명에 이르는 RFID 준비위원을 구성, 늦어도 9월 말까지는 학계와 업계, 지자체 전문가 등 30명 규모의 RFID 포럼을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RFID 기술정책 및 산업화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전문가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 RFID 분야의 지역 전략산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대구에 국내 최대의 경북대 센서기술연구소가 포진한 것이 RFID산업육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두 교수는 “현재 RFID분야는 회로기술에서부터 안테나, 전파기술, 인터넷 등 다양한 기반기술들이 접목되야 한다”며 “지역의 IT관련 전문가들이 최근들어 RFID에 연구력을 모으고 있어 지역이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대학교는 산자부가 현재 자립형 지방화 촉진을 위해 추진중인 지역혁신특성화(RIS) 시범사업에도 ‘경북도 RFID 산업 혁신기반 구축사업’이라는 제목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경북도도 향후 경북·대구 RFID포럼이 발족하는 대로 관련 산업을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한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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