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국가발전전략이 수립됐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장기 문화정책 비전을 담은 ‘창의한국-21세기 새로운 문화의 비전’을 보고했다.
‘문화비전’은 21세기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을 ‘창의적 문화’에 두고 수립한 미래 지향적 문화정책의 설계도로 △창의적인 문화시민 △다원적인 문화사회 △역동적인 문화국가를 3대 추진목표로 삼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지식기반사회에서 문화는 사회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새로운 발전을 주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창의한국’은 국가 전체의 문화비전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문화부가 관장하고 있는 행정조직의 틀을 넘어서 문화정책의 전체영역에 대한 재검토와 재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문화산업의 고도화 △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정보체계 구축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문화 다양성 증진 등 27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창의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세부전략 수립에 나섰다.
문화부는 또 문화정보 데이터베이스의 체계적인 통합관리와 새로운 문화콘텐츠 발굴, 문화콘텐츠 유통관리시스템 구축, 문화콘텐츠 위탁제도 도입 등을 통해 문화가 국민들의 삶에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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