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이 슈퍼 컴퓨터의 자원을 임대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KISTI는 ‘테라클러스터’ 슈퍼 컴퓨터의 외부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유료 임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KISTI가 외부 사용자에게 공개하는 ‘테라클러스터’는 IBM의 인텔서버인 x시리즈 280노드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실질성능 1.7테라플롭스를 구현한다.
KISTI는 이와 함께 ‘클러스터기술교류센터’도 본격 가동한다. 클러스터기술교류센터는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칩 및 서버 업체, 학교 및 연구소 등 클러스터 사용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클러스터에 관련된 기술 및 인적 교류를 나누는 장이다.
이지수 KISTI 슈퍼컴퓨터센터장은 “소규모 연구단위에서 시작한 클러스터는 이미 슈퍼컴퓨터의 핵심기술로 발전했다”며 “KISTI가 대규모 클러스터 슈퍼컴퓨터 자원에 대한 상용 서비스를 처음으로 제공한 것은 그만큼 국내 클러스터 산업이 발전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신혜선 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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