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SMIC가 300mm 웨이퍼 가공에 사용되는 반도체 장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실리콘스트러티지스가 보도했다.
SMIC는 이 장비가 어떤 타입이고 어느 업체에서 제조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사의 팹(Fab)4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IC의 팹4는 중국 최초의 300mm 웨이퍼 반도체 공장으로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생산 능력은 300mm 웨이퍼 환산으로 월 2만장, 200mm로는 월 4만5000장이다.
SMIC의 모라 마르코 COO는 “인피니언, 엘피다 등과 같은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의 요구를 흡수할 수 있는 12인치 웨이퍼 팹을 갖추게 돼 기쁘다”면서 “팹4에 들어가는 장비는 최첨단 파운드리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이 되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SMIC의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SMIC의 300mm 웨이퍼 공장 관련 반도체 장비 수주에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이 최대 수혜자일 것으로 보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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