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최근 플래시메모리와 휴대폰용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2분기 매출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80억∼82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인텔측이 발표한 2분기 매출 전망치 76억∼82억달러에 비해 하한선을 크게 높인 것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당초 2분기 인텔 매출은 79억8000만달러, 순익규모는 주당 26센트 정도로 예상했으나 정착 발표된 인텔의 2분기 실적 중간보고는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인텔은 또 2분기 총 마진율 전망치도 종전 60%에서 60∼61%로 소폭 올렸다.
인텔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매출전망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플래시메모리와 휴대폰용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PC수요가 부진해 인텔매출의 87%를 차지하는 칩부문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플래시메모리의 호전이 이를 만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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