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윤창번)은 1일 이사회를 통해 포털사업자인 하나로드림 인수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콘텐츠 기반 플랫폼을 확보해 홈네트워킹, 주문형비디오(VOD),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사업과 통합하는 새 포털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1일 “하나로드림을 인수해 네트워크와 가입자 중심인 본체사업과 통합시킬 것”이라며 “기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지와 콘텐츠 사업에서 나아가 콘텐츠기반의 플랫폼 확보, 홈네트워킹 등 신규사업과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다음, 야후 등 기존 포털과의 제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른 포털과의 연계에도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로는 드림라인의 대주주인 세아홀딩스의 지분 37% 외에도 다른 주주사의 지분 인수를 통해 51%이상의 지분을 주당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확보, 독자적인 포털 전략을 구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아홀딩스가, 하나로통신 계열사였던 하나로드림의 모회사 드림라인을 인수한 뒤 양사간 벌어진 사업정리가 일단락 지어질 전망이다.
3일 이사회에서는 이밖에도 6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외·국제전화 사업 준비현황과 새 윤리강령 시행규정, 감사위규정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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