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분증명서로 개설한 계좌를 통해 850만개의 정크 e메일을 보낸 한 남자가 지난 27일 7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 어스링크는 하워드 카맥에게 내려진 이번 선고와 이전의 1640만 달러 민사 판결이 다른 스팸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어스링크 카렌 카시온 변호사는 “스팸머들은 한개 이상의 스팸 메일을 보내기 전 하워드 카맥에게 벌어진 일이 자신들에게도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맥은 이에 대해 피해자가 없다면서 자신에 대한 소송이 지나치다고 항변하고 있다.
<코니 박 기자 cony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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