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M뱅크’ 제휴은행을 하반기에 전 시중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 들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마케팅 비용 축소를 위해 그동안 과다한 수준으로 은행에 지급했던 고객 유치 수수료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는 현재 M뱅크 서비스를 제공중인 조흥·우리·하나·신한·전북·광주·제주·경남 등 8개 은행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민·기업·제일·외환 등 나머지 시중은행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제휴은행 확대와 더불어 수수료 지급수준 등 그동안 은행쪽에 치우쳤던 제휴조건을 개선하고 영업의 내실화를 추진키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확산과 함께 은행·사업자간 윈윈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제휴조건을 내실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신규·기변 지급수수료를 차등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은행측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들은 추가 비용출연 없이 제휴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가입자 유치목표 조건없이 제휴 은행을 대폭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의 M뱅크 서비스는 지난 3월 출시된후 두달간 22만여명이 가입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하루평균 신규 가입자가 1만명 수준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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