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박관용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국회의원, 문화관광부·정보통신부 등 정부측 인사, 방송위원장을 비롯한 방송계 및 케이블TV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방송(NATV) 개국식을 갖고, 본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록 및 공공채널 지정을 받아 개국하는 국회방송은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통해 하루 16시간(오전 9시부터 새벽 1시) 방송한다.
국회방송은 회기중에는 국회의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청문회 등 주요 회의를 편집없이 생중계하는 의사중계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방송하며, 비회기중에는 입법정보와 시사프로그램 및 정치·역사·문화·교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또 1일 2회(오후 2시, 밤 10시) ‘투데이 의정뉴스’를 통해 국회의 입법활동과 관련된 정보 및 소식을 전달한다.
국회방송은 지역별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채널 156)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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