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전국 30곳에 IT플라자 설치

 중·대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인터넷을 통한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30곳에 PC 20대 정도를 갖춘 다기능 정보이용센터(IT 플라자)를 설치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생산적인 정보활용 기회 제공과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와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IT플라자 설치공간 확보와 운영이 가능한 곳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IT플라자는 정보화 상담실, 주민 e학습방, 청소년 IT교육장, 멀티미디어 제작실습실, 디지털 자료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IT플라자 설치시 지원은 PC 20대, 빔 프로젝트(또는 프로젝션 TV), 프린터 등 하드웨어와 사무용 소프트웨어(SW), 교육용 SW, e러닝정보, 그리고 인테리어나 집기 구입을 위한 현금 등 약 4000만원 상당이다.

 신청은 내달 9일까지 전국 지방체신청 정보통신과에서 접수하며 신청서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do.or.kr)나 지방체신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된다.

 정통부는 지난 99년부터 PC 5대 규모의 무료 정보이용시설을 전국 읍·면·동 사무소 990여개소, 우체국내 인터넷플라자 2700여개소에 설치했고 자치단체 자체 설치분 4500대를 포함해 총 8200여개소의 지역정보접근센터를 설치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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